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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이프/국내여행

[강릉여행] 강문해변 바다가 보이는 호텔 :: 파인아트라벨 그리고 캠핑의자

by 조셉강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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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강릉여행 때 묵었던 호텔입니다.

장모님께서 홈쇼핑에서 보시고 예약해 주셔서

뜻밖에 강릉 여행을 하게 된 것도 있거든요.

파인아트라벨

강원도 강릉시 해안로 32

강릉 파인아트라벨 호텔은 송정해변 근처에 있습니다.

호텔에서 창문을 열면 바로 앞에 바다가 보여서

여름에 해수욕오면 이만한 곳이 없겠더라구요.

파인아트라벨 강릉 주차장&로비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로비로 나왔습니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좁고 주차공간이 적었어요.

그래도 아직 성수기는 아니어서 주차는 했는데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로비는 깔끔하고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또 곳곳에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구요,

판매도 병행하는 것 같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숙소로 올라가 봅니다.

참고로 저희는 7층방을 배정받았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방으로 향하는 이 복도가

햇빛을 받아 온실처럼 굉장히 후덥지근 하더라구요.

그 온실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입니다.

밭뷰과 아파트뷰:)

이쪽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반대편에 바다가 있으니까 됐습니다.

파인아트라벨 강릉 숙소

엄청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 필요한 것들은 다 있는

하루 이틀 머물다 가기에 부족함이 없는 호텔이었어요.

침대는 퀸사이즈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옷장이 붙박이로 되어 있고 가운이 준비되어 있는데

저희는 입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붙박이장 하단에 금고도 있어요.

원래 취사가 가능한 컨셉으로 지었나봅니다.

인덕션이 있긴한데 작동하지는 않고

그 위에 쟁반을 올려 커피포트와 커피, 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냉장고도 작게 마련되어 있고 생수 2병이 들어있네요.

화장대엔 탁상시계와 거울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핸드폰 충전기가 단자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 참고로 탁상시계에 누가 알람을 설정해놨는지

새벽에 울려서 깜짝 놀라 깼습니다. 누구냐!

해돋이 보려고 알람 맞춰 놓은건가.

기본적인 세면용품들은 준비되어 있어요.

샴푸, 바디워시, 로션, 칫솔, 치약 까지.

신발을 벗고 방으로 들어와 창을 바라 봤을 때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창은 이중창으로 되어 있어서 문을 닫으면

바람 뿐만 아니라 소음도 차단이 됐습니다.

바로 앞에 찻길이 있고 또 해변이 있어서

성수기때는 시끄러울 수 있겠더라구요.

그럴 때 이중창 닫고 커튼까지 치면 되겠네요.

도어를 열고 밖으로 나오면 작은 테라스가 있어요.

해수욕장과 끝 없는 동해바다가 보여서 좋습니다.

다만 옆으로 그렇게 넓지 않고 난간이 있어서

엄청난 개방감이 느끼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문 열고 나가면 바다니까 나가서 즐기세요:)

준비되어 있던 의자는 송진가루가 수북히 쌓여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집에서 바다가 이렇게 보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정말 바다가 보이는 도시에 살고 싶어요.

늘 강남역에서 1-2정거장 거리에 바다가 있는

상상을 하곤 하는데.. 바다 도시 부럽습니다.

파인아트라벨에서 빌려주는 캠핑의자

파인아트라벨 호텔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바다가 코 앞이라는 점과 투숙객에게 무료로

캠핑의자를 빌려주는 점이었습니다.

체크인을 할 때 대여권을 주는데요,

그 종이를 들고 지하 1층 편의점에 가면

캠핑의자를 3시간 대여해 줍니다.

날씨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의자를 들고 해변에 나가

앉아서 사진도 찍고 책도 읽고 파도소리도 듣는데

가장 좋았던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체어 양쪽에 음료를 놓을 수 있는 그물이 있고

머리 위로 해를 가릴 수 있는 구조의 의자라서

햇빛도 막아줄 뿐더러 짐도 놓을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도 강릉 파인아트라벨에 방문하시면

꼭 캠핑의자를 빌려서 바다에 나가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강릉 호텔

파인아트라벨 강릉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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