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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SEPH DIARY WITH MINGOO :)
서울라이프/국내여행

[강릉여행] 건물부터 유니크한 인테리어 소품샵 :: 강릉 레드망치

by 조셉강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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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고 나서 집 꾸미기가 한창입니다.

옛날 살던 집도 충분히 있을 건 다 있다 생각했는데

막상 이사오고 집이 넓어지다보니 뭐가 이렇게 또

부족한 것들이 많고 사고 싶은 것들이 많은지.

그래서 이번 강릉 여행 때는 소품샵을 자주 다녔어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강릉 시내에 위치한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샵, 레드망치 입니다.

레드망치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 2890-1

레드망치는 강릉 율곡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율곡로 라니 도로명 너무 예쁜거 아닙니까.

스마트폰은 안보이시겠지만

컴퓨터 모니터로 보면 왼쪽 아래에

'샘물터길'도 있습니다.

주차는 길가에 있는 주차 공간에 했습니다.

어딜 가나 주차도 편리하고 차도 많지 않고

서울 살다가 강릉 오니까 너무 좋네요..

강릉 소품샵 레드망치

레드망치는 건물 외관부터 들어가고 싶게 생겼어요.

노출 콘크리트를 저렇게 예쁘게 뽑은 곳은 처음이에요.

그리고 나무와 콘크리트 굉장히 이질감 느껴지는

재료인데 여길 보면 넘나리 찰떡입니다.

창으로 귀여운 소품들이 벌써 눈에 띄네요.

1층은 샵, 2층은 샵과 카페를 운영합니다.

1층 내부 전경이에요. 카페트와 담요들이 보이고

따뜻한 조명들이 떨어지고 있어서 분위기가 좋아요.

거의 닫을 시간에 가서 좀 급하게 보고 왔습니다.

여기서 저희가 어떤걸 샀을까요!

종종 비빔밥을 비벼먹는데 나무 그릇이 있음 했고

버터를 바를 버터칼도 필요 했고

꿀을 뜰 때 쇠 숟가락을 넣으면 안좋다고 해서

꿀을 뜨는 것도 필요 했습니다.

여기선 버터칼과 꿀... 봉? 뭐라하지

여튼 그 두 가지를 구매했어요.

벽면엔 다양한 디자인의 손잡이와 벽걸이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동물 문양도 많고 가죽이나 끈으로 된 손잡이도 있고

하나 구매하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강릉 레드망치 2층

2층은 샵 뿐만아니라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요.

직원은 한 분이신데.. 위 아래 다니시면서

사람 많을 땐 감당이 되실까 싶었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이 저희 뿐이었습니다.

나무와 도자기 제품이 많았고

조명도 은은해서 가게 자체가 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싸구려 중국산을 모아다 파는 느낌이 아니고

소품 하나 하나 개성있고 퀄리티도 좋았어요.

여기서 저희는 티팟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화병과 조화도 판매하고

각종 그릇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천장에 설치한 조명들도 그렇고

샵 중간중간 걸려 있는 그림들도 그렇고

주인분 센스가 느껴지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이 곳이 창밖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은데요, 좌석이 많진 않았습니다.

또 뒤로 사람들이 구경한다고 돌아다니면

정신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여긴 카페보단 소품샵인 것 같아요.

날씨도 좋았고 가로수들도 독특하고 집들도 예뻐서

뭔가 이국적인 느낌인 동네였습니다.

최근에 르봉마젤이라는 소품샵도 포스팅했는데

거기랑은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르봉마젤보다는 레드망치가

더 제 취향에 가까웠습니다.

이상으로,

강릉 인테리어 소품샵

레드망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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