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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SEPH DIARY WITH MINGOO :)
서울라이프/국내여행

[속초 숙소] 소노펠리체 델피노 골드스위트 그리고 인피니티풀 :: 이용후기

by 조셉강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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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휴가는 딱히 계획이 없었어요.

내년초 스페인 여행을 갈 예정이어서

여름엔 한 턴 쉬어가면서 서울 근방에서

맛집이나 전시를 다니고 영화도 보고 할랬죠.

그러다가 다조이님이 속초로 초대해주셔서

급 강원도 여행을 떠나게 됐습니다.

외삼촌과 외숙모 그리고 다조이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주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이번 휴가동안 묵었던 숙소,

속초 델피노 소노펠리체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소노펠리체델피노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474-1

 

소노펠리체 델피노는

소노펠리체CC 속에 위치해 있어서

사방이 골프장입니다.

소노문, 소노캄에 이어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숙소이기도 하구요.

소노펠리체 델피노 내부 전경

저희는 퇴근하고 저녁 늦게 도착한 관계로

처음에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그래서 다조이님이 보내주셔서

회사에서 봤던 사진들로 대체합니다.

(퇴근하고 바로 출발하기로 결정했던 계기..)

방3개 화장실3개 거실과 부엌 구성인데

이곳은 부엌에서 바라본 거실 모습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공간도 방이 있는데

저 곳만 침대가 없고 이불을 펴고 잘 수 있습니다.

물론 화장실은 별도로 있었어요.

상당히 넓은 숙소였어요.

제가 한국에서 묵었던 숙소 중에 가장 크고

가장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첫 번째 방입니다.

싱글베드 하나, 더블베드 하나가 있고

화장실도 별도로 있습니다.

여긴 두번째 방입니다.

싱글베드가 두 개 있었고

이 방의 특징은 테라스에 욕조가 있어요.

침대에서 바깥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골프장과 그 뒤로 보이는 숲이 마치

쥬라기공원을 생각나게 하는 비쥬얼이었어요.

허리 높이까지 오는 욕조와 선베드가 있었고

바로 옆에 골프장이 보였습니다.

특히 여기는 온천수가 그대로 나온다고 하니

겨울에 와서 따뜻한 물 속에 들어가서

설경을 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

선베드가 두 개 있었는데

저흰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수영장 들고 올라갈 수 있었음 좋았는데.

참고로 오른쪽에 블라인드를 내리지 않으면

거실에서 안이 보입니다.

밍구가 영차영차 블라인드 친 이유가 있었어요.

바로 앞에 골프장이 있어서

종종 테라스에 나와 구경을 했는데

여기 홀은 좁지만 잔디가 좋아보이더라구요.

마침 날씨도 좋아서 부러웠습니다ㅠ

이튿날 아침, 외숙모께서 아침을 준비해주셨어요.

직접 만드신 블루베리잼과 버터 조합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노펠리체 델피노 수영장

소노펠리체 델피노 10층에 올라가면

인피니티풀 수영장이 있습니다.

10층에 내려서 우선 입장권을 결제하고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갑니다.

입장료

50,000원

저희는 회원가로 할인을 받아

35,000원에 들어갔습니다.

아침 일찍 가서 구름이 껴있었으나

오히려 해가 뜨겁지 않아 좋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선베드도 대여를 해야하는데

하나에 20,000원 입니다.

선베드 정도는 무료로 사용하게 해주면 좋겠다!

여기 수영장이 좋은 이유는

락스로 정화한 물이 아니고

온천수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바로 옆 온천 들어가서 몸 데우고

또 수영장 들어가고.

이건 다음날 해가 쨍쨍할 때 찍은 사진인데

수영장에서 정면으로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낮엔 해가 쨍쨍해져서

요시고 느낌으로 사진을 찍어봤어요.

 

저녁으론 회에 와인을 마시기 위해

설악항으로 향했습니다.

다조이님네 가족들이 늘 찾는

재진이네라는 횟집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회를 기다리는 동안 정박해 있는 배들도 보고

등대에 가서 사진도 찍고

작은 항이었으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뜻밖에 출발한 즉흥적인 여행이었으나

굉장히 알차고 즐겁게 놀고 온 여름 휴가였습니다.

이상으로,

속초 소노펠리체 델피노 숙소와

인피니티풀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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