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어제에 이어 두 번째 숙소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보려 합니다.
워낙 마음에 드는 숙소인지라,
구석구석 포스팅하고 싶은 내용이 많았어요.

어젠 저녁에 도착해서 건물을 잘 못봤는데
아침에 보니 훨씬 예쁩니다.

카페 공간이 있고 양쪽으로 문이 있어서
두 개의 객실로 통합니다.
여긴 저희 방에서 카페로 가는 길이에요.

찰나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많이 놓으셨어요.

그리고 바깥으로 보이는 정원도 예쁩니다.
사장님 부부 두 분이 직접 조성하고
가꾸고 계신다고 해요.

육지에 돌아가면 저거 꼭 살겁니다.
태양광에 팔랑 팔랑 돌아가는 소품!

이 곳이 카페 공간이에요.
조식이 제공되는데, 여기서 식사를 하기도 하고
또 하루 종일 투숙객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방이 2개 뿐이니 하루에 두 팀만
이 공간을 사용하게 되는거지요.
다른 팀은 한라산 등반을 가셔서..
저희는 온종일 만나질 못했습니다.

이쪽 문은 다른 방으로 가는 길입니다.
소품들 하나하나 직접 고르셨다고 하는데
고생도 고생이나 재미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조식은 9:20에 준비가 됩니다.
아침에 카페로 나가보니 준비를 해두셨더라구요.

치킨샐러드 부리또와 요거트
그리고 자몽에이드와 티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조식 메뉴는 매일 바뀐다고 들었고,
음식은 다 맛있었습니다.
이런거 너무 좋으네요:)

식사를 하고 또 구석 구석 구경을 해 봅니다.

주방도 너무나 예쁘지만
주방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더라구요.

한 쪽에는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언제든 이용 가능해요.

커피는 일리 원두가 있고
차는 델픽 잎차가 두 종류 있어요.
저녁에 차 마셔야지!

걸어서 동네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

밖에서 본 저희 숙소도 찍어보구요.
뭔가 따듯한 느낌을 주는 건물이에요.

아무래도 이 공간의 시그니쳐 포인트는
제주 돌담이 밖으로 보이는 창 같습니다.

밍리스타가 모닝 커피를 내려줍니다.
딱히 계획 없이 제주에 왔기 때문에
시간에 쫒기지도 않고 여유로우니 좋더라구요.

사장님 부부도 저희가 편하게 즐기도록
카페 공간을 되도록이면 비워주시더라구요.

창가에 앉은 밍구샷:)
박찬호 모자를 쓴 사진도 있는데
그건 개인소장용입니다.

함덕 해수욕장을 한 바퀴 구경하고
집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제보단 덜 습하고 사진도 선명하네요.

저녁으로 고기를 구워 먹었으니
속을 조큼 달래보려 차를 한 잔 합니다.

델픽 티는 처음 마셔봤는데 좋더라구요.
파란색이 밀크 필리라고 살짝 우유 향이 나는데
묘하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제주도 숙소 ‘흐름’의 포스팅을 마치고
내일부터는 맛집과 관광지에 대해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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