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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SEPH DIARY WITH MINGOO :)
서울라이프/FOOD

[강릉여행] 강릉에서 꼭 맛봐야 할 :: 강릉감자옹심 강릉본점 리뷰

by 조셉강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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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장모님께서 강릉 호텔을 예약해주셔서

밍구랑 둘이 강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넘나리 가는 길이 머니까 중간에

휴게소도 한 번 들렸습니다.

강릉은 저희에게 참 뜻깊은 곳인데요,

차를 사고 처음 여행을 갔던 곳이 강릉이기도 하고

프로포즈를 했던 곳도 강릉이기도 합니다.

(정확히는 고성이긴 한데..)

오늘은 강릉에 가셨다면 꼭 맛보고 오셔야 할

옹심이 맛집! 강릉감자옹심 강릉본점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릉감자옹심 강릉본점 위치&주차

 
 

강릉감자옹심 강릉본점은 강릉 시내에 위치해 있어요.

1박2일을 이곳에서 촬영하기도 했었고,

또 워낙 저희 부부가 옹심이를 좋아하다보니

강릉여행의 첫끼는 옹심이로 정했습니다.

주차는 강릉감자옹심 2분거리에 있는

문화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유료주차장이긴 한데 2명 이상 식사를 하면

주차권을 주시니 무료주차나 다름없죠!

(1명은 주차권 안줍니다)

주차장은 널찍했지만 주차공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차량 이동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

잘 주차를 하고 나왔어요.

강릉감자옹심 강릉본점 익스테리어

익스테리어라고 하니까 뭔가 화려한 외관 같으나

전형적인 옛날집, 할머니집 같은 느낌입니다.

도로가에 위치해 있고 간판이 크게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영업시간은 10:30 오픈이라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말투 겁나 사무적)

대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굉장히 오래된 건물이에요.

건물도 마당도 의자도 창문도

건물 앞에 있는 작은 마당인데

'음.. 여기 장사하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맞습니다. 장사해요.

강릉감자옹심 강릉본점 인테리어

안으로 들어가보니 더 정겹습니다.

사람이 살 던 주택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들었어요.

다들 익숙하신가요?

저는 할머니댁이 유사한 느낌이라

굉장히 친숙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방 안으로 들어가보면 장농과 고가구들이 있는데

이거 열어보면 진짜 이불 있을 것 같아요.

안방으로 쓰이던 공간 같은데.. 여기 들어가도 되나

아무튼 테이블이 놓여있고, 이쪽으로 안내하시니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화장실 가는 길입니다.

하나도 새로운 것을 갖다 고친게 없었어요.

화장실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화장실을 보고 논산 훈련소가 생각났습니다.

혹시 화장실에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 참고 다른 곳을 이용하시길...

(수세식이긴 합니다.)

강릉감자옹심 강릉본점 메뉴

감자옹심이

9,000원

메뉴는 말해 뭐하겠어요.

감자옹심이 먹으러 왔으니

당연히 감자옹심이 두 그릇 주문했죠.

밑반찬도 깔끔하게 두 가지 나옵니다.

배추김치, 석박지같은 무 길게 자른 깍두기

둘 다 맛있었어요.

처음 상에 그릇을 놓아주셨을 때는

옹심이가 별로 안들어있는 줄 알고 실망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바닥에 깔린 옹심이가 나와서

엄청 배부르게 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저는 밍구를 만나 처음으로 옹심이를 먹어봤는데요,

옹심이를 처음 먹어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어요.

다른 지역에서 옹심이를 드셔도 좋지만,

혹시 강릉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꼭 한 번 강릉감자옹심을 방문해서

옹심이를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강릉맛집으로 추천하는 곳이에요.

이상으로,

강릉감자옹심 강릉본점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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