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은 밍구랑 퇴근하고 가장 자주 만나는 곳이에요.
원래는 익선동을 참 많이 갔었는데,
밍구 회사를 압구정으로 옮기고 나서부터는
익선동 갈일이 없어져버렸네요.

1.
서울숲 중화카츠 가는 법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2길 46-10 1층
역시 서울숲역이 가장 가깝습니다.
서울숲 4번출구로 나가서 도보 5분거리입니다.

이 날은 눈이 많이 내렸었는데
역 앞에 눈오리가 한 마리 있네요.
이렇게 특대형 눈오리 봤습니꽈?
2.
중화카츠 익스테리어

서울숲은 골목 골목에 음식점이 있는게 매력이에요.
중화카츠도 서울숲에 인접한 골목에 있습니다.
사진만 보면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이 드네요.
3.
중화카츠 인테리어

서울숲은 주말에 가면 정말 어딜 가나 줄이 긴데
저희는 평일에 퇴근하고 가다보니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인지.. 언제부턴가 줄을 서야하면
굳이 기다려서 먹지 않게 된 것 같네요.

실내 인테리어가 참 독특한게
중국..느낌도 나면서 또 일본 같기도 하고
가게 이름이 중화카츠이다 보니.. 섞여있네요.
4.
메뉴

짬뽕밥
9,800원
짬뽕밥이 먼저 나왔는데 저희는 직장인 아닙니까.
직장 근처의 중국집들은 어지간히 맛있어선
살아남을 수 없거든요..
솔직히 짬뽕밥이 맛있진 않았습니다.
별점으로 치면 5점 만점에 2.5개 정도?
깊은 맛도 없고 해물도 많지 않았구요.

사천카츠
9,800원
돈카츠에 매운 중화풍의 소스를 얹어서 나왔어요.
사천카츠가 이 집의 메인 메뉴인가 싶은게
이 메뉴는 생소하기도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돈카츠만 먹으면 느끼하기 마련인데 사천 소스가
그걸 잡아주는 넉김이었거든요.

멘보샤!
세트로 주문을 해서 멘보샤도 나왔는데요,
멘보샤 정말 맛있었습니다.
안에 새우와 크림소스? 비슷한게 들어있는데
맛이 조화로웠어요.

여튼 이렇게 처음 가본 중화카츠에서
밍구와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5.
번외편

강남역에 회사가 위치해 있고 층이 높다보니
날씨가 좋고 시야가 좋은 날이면 풍경에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남산타워가 반짝이길래 찍어보려고 했는데
사진엔 담지 못했네요.
하루 빨리 따듯한 봄이 오고 캠핑도 가고
밖으로 놀러다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서울숲 중화카츠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
'서울라이프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압구정로데오 맛집] 홍콩느낌 가득한 압구정로데오역 '덕후선생' (1) | 2023.03.07 |
---|---|
[한남동맛집] 한강 야경이 아름다운 연말 데이트코스, 쿱한남(KOOP HANNAM) (0) | 2023.03.05 |
[제주도베이커리] 함덕해수욕장 근처 마늘바게트가 유명한 :: 오드랑베이커리 후기 (0) | 2023.02.23 |
[광화문 맛집] 미슐랭 빕구르망 선정 메밀국수 맛집, 광화문 미진 (2) | 2023.02.20 |
[익선동카페] 한옥에서 즐기는 수플레 맛집, 온화(溫和) (0) | 2023.0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