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 맛집] 홍콩느낌 가득한 압구정로데오역 '덕후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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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와 함께한지 그새 3년이 지났습니다.

3주년을 기념으로 어떤 특별한 저녁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베이징덕을 먹어보기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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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덕후선생 압구정로데오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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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선생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822 5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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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선생은 압구정로데오역 4번출구와

가장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퇴근시간에 맞춰 예약을하고 압구정으로 넘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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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덕후선생 리뷰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문이 열리자마자 덕후선생이란 글자가 보여요.

한자로 쓰여진 간판과 그 옆에 걸려있는

훈제오리들이 훨씬 홍콩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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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테이블이 비어있었어요.

자리에 앉아서 20분도 안돼서 가득 차긴했구요.

미리 예약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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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주방을 보고 바테이블에 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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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세팅은 이렇게 되어 있었고,

물대신 따뜻한 차가 준비돼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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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온 요리는 베이징덕입니다.

한마리 90,000원

반마리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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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마리를 주문하려면 예약을 할 때

미리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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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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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보고 마장면은 주문했어요.

소스가 맛있어서 밥을 비벼먹고 싶다고 들었는데

밍구랑 저랑 둘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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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란갈비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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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베이징덕 양이 적어서

메뉴를 하나 더 주문했어요.

베이징덕도 맛있게 먹었는데

이 쯔란갈비가..진짜 맛있었습니다.

마장면과 쯔란갈비는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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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달이어서 5만원은 회사카드로,

남은 금액은 주사위를 던져서 내기로 했는데

저는 1이 나오고 밍구는 6이 나왔어요.

그냥 멋있게 제가 산다고 할 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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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최근에 생긴 막걸리 전문매장(?)에서

와인 한 병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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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밍구가 집으로 들어와 함께 하게 됐는데

앞으로 얼마나 많은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생길지 기대가 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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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청담 덕후선생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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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