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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SEPH DIARY WITH MINGOO :)
서울라이프/CAFE

[판교 카페] 한국 커피의 원조, 판교에 생긴 테라로사 :: TERAROA

by 조셉강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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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더댄디라이온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한 잔 하러 돌아다니다가,

세차를 하던 주유소에서 테라로사를 봤던 기억이 났습니다.

테라로사 하면 거의 우리나라 커피의 원조이기도 하고 강릉에서 시작해서

전국에 체인점도 많이 생겨났는데요, 판교에도 건물 하나를 통으로 쓰고 있더라구요.

 

 

 

저 멀리 보이는 주유소가 세차를 했던 곳입니다.

주유를 하면 3천원인데.. 주유를 안해서 만원 내고 세차했네요.

테라로사 건물은 적색 벽돌로 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채광이 정말 좋았었는데 입구부터 햇살이 좋습니다.

애견동반은 안된다고 되어 있네요. 참고하세요!

 

 

 

내부는 다른 테라로사 지점과 비슷한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차가운 소재들만 사용했지만 햇살이 좋아서 평화롭고 따뜻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소품들도 판매하는데 아기자기하니 귀엽더라구요. 살만한건 없었습니다.

 

 

 

2층에 올라오면 코너창가에 자리가 하나 있었고 또 비어있었어요.

하지만 저기 앉으면 눈을 뜰수가 없을 정도여서 다른 곳에 앉았습니다.

 

 

 

자리를 찾아 돌아다니다보니 지하도 있더라구요.

지하도 꽤 깔끔하게 꾸며놓고 또 완전한 지하가 아니라 어느정도 해가 들어오는 반지하였어요.

하지만 춥긴 추웠고 안에 앉아계신 손님들도 겉옷을 입고 계시더라구요.

 

 

 

지하공간이 상당히 넓었는데 왼쪽으로도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여름 더운날엔 이런데 와서 에어컨 아래 시간 보내도 좋겠네요.

 

 

 

중간 중간 앉으라고 뒀는지 의문인 도마들이 있습니다.

이건 확실히 앉기엔 부담스러운데 어떤 자리엔 테이블과 같이 배치해놨어요.

이거 손님들이 앉아도 되는건가요..^^

 

 

 

날이 추워서 따뜻한 카푸치노를 한잔 하고 싶었는데 밍구도 같은걸 주문했습니다.

라떼아트도 엄청 예쁘게 해주셔서 망가지지 않게 계단을 조심조심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조금 흘려버렸네요.

 

 

 

테라로사 카페가 만약 집 근처에 있다면 주말 오후 밍구 손잡고 자주 갈 것 같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내부도 그렇게 붐비지 않아서 좋았거든요.

근처 사시는 분이나 판교에 가실 분들은 한 번쯤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판교 테라로사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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