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이든 속초든 가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
바로 물회입니다.
바닷마을에 갔으면 싱싱한 회가 있을테고
회는 못 먹어도 물회는 먹고 와야죠.
오늘 포스팅 할 곳은 강릉에서 가장 유명한
물회 맛집, '해미가' 입니다.
강원도 강릉시 솔올로 103
강릉 해미가는 솔올중학교 건너편 빌라촌에
위치해 있습니다. 네비 찍고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해미가 전용 주차장이 있긴한데 그렇게 넓지않아요.
저희도 빡빡하게 없는 자리를 창조해서 주차 했습니다.

해미가와 솔올중학교 사이 대로변의 경우
주말엔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어쩐지 사람들이 여기다 주차하더라니..
주차장에 자리 없으면 힘들게 낑낑대지 마시고
도로로 나와서 주차하세요!
강릉 물회맛집 해미가 리뷰

점심시간이 살짝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오마이갓...
그래도 줄서서 기다려야하는 건 아니고
입구에 있는 패드를 통해 번호를 입력하고
순번을 카톡으로 전달받는 방식이었어요.
저희는 한 40분 기다린 것 같은데
대기 걸어놓고 차에 앉아 쉬었습니다.

물회 1인분
17,000원
(2인 이상 주문)
미역국+수육+전+물회+소면+공기밥
물회만 시켜서 먹고 싶은데 그렇게는 안파네요.
수육이랑 전이랑 같이 나오는 세트를
2인분 이상부터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물회 자체는 진짜 맛있었어요.
회도 신선하고 간도 너무 쎄지 않아서
국물을 마셔도 자극적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소면을 넣어 먹는게 또 색다른 맛이더라구요.
하나씩 국물에 풀어서 회랑 같이 먹는데
소면이 물회에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랐습니다.

세트에 포함된 수육입니다.
솔직히 수육 돼지 냄새나고 퍽퍽합니다.
아까워서 3점 집어먹었는데 팔 음식이 아니에요.
가격을 높게 책정하기 위해 세트메뉴를 만들고
그러다보니 수육을 억지로 넣은 것 같은데,
수육은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물회만큼 맛있었던 전!
전 자체도 굉장히 맛있었고
매콤한 물회와 찰떡궁합이었어요.
수육 빼고 물회+전 조합으로
14,000원 이렇게 해도 좋을 듯한데..
수육 왜 넣으셨을까....

워낙 물회에 신선한 회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서
수육이 없어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었어요.
더군다나 밥도 더 달라고 말씀드리면 주시니
물회 국물에 비벼드셔도 아주 맛있습니다.
이상으로,
수육은 맛이 없었으나
물회와 전이 맛있었던
강릉 해미가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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