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맛집] 우연히 찾은 파주 막국수 인생맛집 :: 강릉해변 메밀막국수

이번 주말은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았습니다.

어젠 밍구 손잡고 잠원 한강공원에 다녀왔거든요.

오랜만의 한강 데이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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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하늘도 예쁘고

해지는 서울 풍경이 아름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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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사러 편의점에 걸어가는 길인데

해질녘 하늘빛이 참 고왔어요.

일년 내내 이런 날씨라면

우리나라 행복지수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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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파주에 위치한

강릉해변 메밀막국수

라는 막국수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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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로 향하는 길에 출출해져서

가장 가까운 막국수집을 검색해서 갔는데

진짜 찐 맛집이었어서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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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변메밀막국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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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가는 자유로에서 조금만 빠져나와도

강릉해변메밀막국수에 갈 수 있어서

그것도 좋은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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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네요.

저희는 우연히 찾아갔는데 웨이팅이 있어서

놀라기도 하고 잘 찾았다 싶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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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건물 앞에 넓은 공터가 있어서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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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변으론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

오직 맛으로만 사람들을 이끄는 그런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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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 명단에 이름을 적고 기다립니다.

홀이 넓고 회전이 빨랐어요.

5분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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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랑 옹심이가 둘 다 먹고싶은 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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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강릉해변메밀막국수 내부

널찍한 홀에 사람들이 북적였습니다.

가족단위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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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회장님도 방문하셨었는지

사진을 걸어두셨네요.

체인점이 아닌 본점에 방문하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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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옹심이는 안타깝게도 계절메뉴여서 먹지 못하고

메밀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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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비빔막국수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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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물막국수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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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먹어본 막국수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일단 육수에서 감칠맛이 느껴지고

양념이 달고 짜면서 매콤했어요.

그리고 면도 쫄깃쫄깃 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맛있는 막국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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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가 생각날 때

파주까지 가서 먹을 의향 100%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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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헤이리마을에 놀러갔는데

강릉이를 이렇게 주차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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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강릉이 잘해줄게

다음달에 세차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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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파주에 있는

강릉해변메밀막국수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