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동안 교육받느라 고생한
밍구와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다 잘 될 것입니다.
작년부터 가고 싶어 했는데
그때는 가오픈이었지요.
그새 유명세를 탔는지 잡지에도 실려서
더 사람이 많아지기 전에 다녀와 다행입니다.
빌라드파넬, Villa de Parnell
가구, 카페
빌라드파넬, Villa de Parnel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박곡로 192
아직 네이버지도에도 없고,
티맵에도 없어서
상세 주소를 검색해서 찾아가야합니다.
시골 길을 굽이굽이 들어가야해요.
'이런 곳에 정말 카페가 있는건가?'
라는 의구심이 드는 찰나 도착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가구 쇼룸
오른쪽은 카페/베이커리
개인적으로 ㄷ자모양 건축물을 좋아합니다.
언젠가 제 집을 짓는다면
꼭 중정이 있는 ㄷ자 주택을 지을것이에요.
입구부터 화려한 욕조가 반겨줍니다.
왼쪽 분홍벽지가 있는 방도
쇼룸인줄알았는데 진짜 화장실이었습니다.
데스크와 계단 구조와 느낌이
미스터선샤인의 유진 숙소와 흡사한..
요즘 취미겸 제 2의 직업으로
삼을만 한 것들을 찾고 있는데
후보가 많아요.
건축, 가구, 가죽, 베이커리
올 봄부터는 꼭 뭐든 시작하고
사진 속 의자를 만들어 볼겁니다.
가격은 2,400,000원 입니다.
사람이 많지 않고 한적했습니다.
잡지에 실렸던 그 장소입니다.
오른쪽 커다란 창문으로 보이는
바깥 뷰는 굉장합니다.
논, 밭, 도랑, 절
이렇게 한적한 곳에 집을 짓고
앞서 말한 취미생활을
제 2의 직업삼아 노후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방도 있었는데 동물 러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사슴을 좋아합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보니
침대와 의자가 미니어처처럼 보입니다.
가장 예쁜 공간이었어요.
이제 오른쪽에 있던 건물로 넘어와서
커피와 차, 쿠키를 주문했습니다.
오기 직전에 휴게소에서 식사를 해서
빵 대신 얼그레이 쿠키를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가구와 함께 하는 곳이다보니
베이커리는 메인이 아닌듯 합니다.
서울에서 1시간가량 걸렸습니다.
차도 많지 않고 가구도 구경 할 수 있어서
근교 나들이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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