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내 집콕을 하다가 지난주에는 간만에
아침일찍이 브런치 카페에서 식사를 했어요.
위치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해 있어요.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도 좋고,
한적한 곳에서 브런치 먹기도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은 이렇습니다.
딱히 주차 라인은 없어요.
저 나무 사이의 노랑색 차처럼
창의적으로 주차 실력을 뽐내보시길 바랍니다.
눈이 조금 내렸는데
여긴 아직 눈이 남아있네요.
날씨가 좋으면 야외도 운영하나봅니다.
크리스마스 넉김으로 구석구석
장식을 해놨는데 건물에는 커다랗게
산타가 벽을 오르고 있네요!
실내는 밍구와 제가 참 좋아하는 인테리어에요.
깔끔하고 흰색과 나무 조합의..
한쪽에는 샐러드바가 있구요,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오픈키친과
커피머신들이 카운터에 있습니다.
밖에서 볼 땐 작은줄 알았는데
안으로 들어와보니 꽤 넓네요!
접시를 벽에 달아 데코를 해놓은 게
참 아기자기하고 예뻤습니다.
저희는 날이 좋아서 테라스를 나와
유리온실 쪽에 앉았습니다.
옆에 페릴? 맞나
나무 연료로 태우는 난로가 있어서
엄청 훈훈하더라구요.
구석구석 소품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에요.
샐러드바는 코로나 확산방지 차원에서
직접 이용 할 수는 없고,
먹고 싶은 음식을 이야기하면 직원이 대신
담아주고 있씁니다.
음식을 준비하시는 모습인데
식재료가 알록달록해서 그림같았어요.
간만에 밖에 나와 기분이 좋은 밍구도
한 번 찍어봤습니다.
블로그에 올린 사진 중에
가장 얼굴이 많이 나온 사진인것 같네요.
짠! 메뉴는 아닙니다.
샐러드바에서 담아온 음식이에요.
참깨 드레싱이 정말 정말 맛있었고
단호박도 맛있어서 여기서 배를 절반 채웠어요.
스파이시 까르보나라입니다.
밍구는 크림파스타가 먹고 싶었고
저는 매콤한 걸 좋아하니
둘에게 딱인 메뉴였습니다.
맛있긴 했는데 조금 매웠습니다.
(스파이시 시켜놓고..?)
다음은 에그 베네딕트 입니다.
직원분께서 자신있게 추천해주셨던 메뉴였고,
보이는 재료 외에도 가지, 버섯, 연어 등이
들어있습니다.
특히나 전 가지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남자 화장실은 2층에 있어서
올라와봤는데 2층도 엄청 넓네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놓은 인테리어덕에
올해 처음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을 느낍니다.
이상,
북한산 드라이브겸 가기 좋은 브런치 카페,
포시즌어데이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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