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카페] 산 위에 위치한 한적한 남양주 카페, 써라운드

오늘은 남양주에 있는 한적하고 조용한 카페인 '써라운드'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밍구랑 골프연습을 갔다가 우연히 들린 곳이었는데 실내 인테리어가 예쁘고 스콘이 맛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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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라운드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소래비로85번길 73-5 카페 써라운드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싶은 곳까지 언덕을 올라가야했어요. 산 위를 정리하고 주택들이 들어서 있는 마을이었는데 그 가운데 써라운드 카페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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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라운드 인익스테리어

주차는 건물 앞과 옆에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서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서려는데 처음에 입구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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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주변으로 다른 예쁜 카페나 식당들이 있을법도 한데, 이곳은 정말 주택가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은퇴하고는 이런 한적한 곳에 와서 살아봤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도저히 여기서 출퇴근할 엄두는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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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올 때 언덕을 한참 올라왔더니, 써라운드에서 바라보는 뷰가 참 좋습니다. 일단 나무가 무성하니 들어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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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라운드 입간판이 세워져있는데, 곡선..타원..괄호 를 모티브로 인테리어를 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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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들어서니 높은 층고와 고급스러운 석자재들, 그리고 은은한 조명과 나무 인테리어가 보입니다. 하필 사람들이 많을 때 찍어서 모자이크 할 부분이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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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갔으나, 이런 비쥬얼의 스콘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는 없겠지요. 밍구와 음료 하나씩을 주문하고 초콜릿 스콘도 하나 주문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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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낭시에도 옆에 있어서, 다음날 아침에 커피와 먹으려고 2개 포장을 해왔어요. 그나저나 휘낭시에랑 마들렌이랑 뭐가 어떻게 다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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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스콘, 마들렌을 주문하고 앉을만한 자리를 찾아봅니다. 창가를 바라보고 앉는 자리는 이미 만석이네요. 한쪽 면에 유리창을 설치해서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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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마주 앉을 수 있는 테이블만 남아있어서, 이곳에 앉았는데요. 밍구가 아름다운 바깥풍경을 볼 수 있도록 앉히고 저는 귀여운 밍구뷰에 앉았습니다. 이게 사랑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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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카페 구석구석을 구경해봅니다. 화장실 가는 길은 철문같은 나무문으로 꾸며놨구요, 아늑하고 깨끗한 화장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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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깥으로 나와 바라본 카페 인테리어는 다시 봐도 예쁩니다. 화이트와 우드, 그리고 석재의 조합은 참 예쁘네요. 거기에 층고가 높고 햇살까지 들어오니 사진이 예쁘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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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일하시는 직원분들을 지나 반대편으로 보이는 출구로 한 번 나가봤습니다. 가운데 자리는 너무 통로같은 느낌인지 사람들이 앉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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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으로 나와보니 야외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햇빛이 강해서 파라솔이 있는 자리에만 앉을 수 있겠네요. 파라솔 좌석엔 강아지를 동반한 커플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저도 설이를 데리고 여행을 다니면 야외 좌석이 있는 곳만 찾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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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어오려고 건물쪽을 바라봤는데.... 엄.... 이렇게 익스테리어를 해놨을줄은 몰랐지요. 오른쪽은 내장재로 사용했던 석자재와 동일한 자재를 사용하고, 그 반대편 뒷부분은 칼라강판으로 둘렀네요. 써라운드 카페는 실내에서만 보는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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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돌아오니 역시나 인테리어가 예쁩니다. 천장에서 벽면으로 떨어지는 인테리어가 곡선이 아니고 평범한 직각이었으면 그다지 써라운드라는 카페가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았을 것 같아요. 저 인테리어는 정말 신의 한수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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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도 신나게 하고 밍구와 커피랑 스콘을 맛있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확실히 차가 생기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즐거움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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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주 강릉이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앞 에 아주머니가 계속 후진을 하시더니 정차되어 있던 제 차를 들이 받으셨어요.....하필 헤드램프가 깨져서 부품받고 수리하는데 1달 반이 걸린답니다. 오마이갓..... 차를 구입하실 때 꼭 흔하고 많은 차를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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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남양주 카페 써라운드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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