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연트럴파크에서
한블럭 안으로 들어가면
비교적 한산한 가게들이 많아요.
오늘은 새로 지어진 건물에 생긴
'19평거실' 이라는 카페를
소개합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희로1길 18 1층, 2층 19평 거실
홍대입구역 3번출구로 나오면
연트럴파크가 있잖아요.
연트럴파크 입구에서
얼마 가지 않아 위치해있습니다.
외관이 아름답고 독특하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을 것같아요.
저희가 좋아하는 건축사무소
'지음'에서 하는 건물과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밍구야 이거 지음에서 한거 아니야?"
"R값만 들어가면 다 지음이야?"
ㅋ_ㅋ
간판이 따로 없어서
가게 이름을 못찾았는데
정문에 이렇게 걸려있네요.
'19평 거실'
실내는 이렇습니다.
저희가 좋아하는
에스닉 스타일로 꾸며져 있어요.
현관에 저렇게 조약돌을 깔아놨네요.
개인적으로 인테리어에
조약돌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음..이유가...뭘까..
케익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20대까지는 커피마시러 카페가고
30대가 되니 디저트 먹으러 카페에 갑니다.
사실,
20대 때는 카페에서 케익 먹는게
이해가 안됐어요.
배부른 상태에서 가기도 하고
빵집보다 비교적 가격도 높고
카페에서 케익을 왜 먹나 했는데
지금은 왜인지 모르게
케익이든 빵이든 먹고싶습니다.
이런 느낌 너무 좋아요.
날씨도 마침 따뜻하고
혼자와도 좋겠어요.
근데 의자가 벽돌이네요.
여튼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은
참 좋습니다.
원형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좌식 테이블이 나옵니다.
기둥과 비상구는
유리로 공간을 구분지었네요.
어디 앉을까 고민하다가
햇살이 좋아서
해가 잘 드는 곳에
앉았습니다.
확실히
겨울보다는 여름이
좋은 것 같아요.
훨씬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활동적이여지고
옷도 가볍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
말차 초코무스
커피도 케익도 맛있었습니다.
아니면 한적하고 조용하고
햇살 가득한 분위기가 좋았을지도 몰라요.
이상으로,
연남동 카페
19평 거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
'서울라이프 > CA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강릉여행] 강문해변 근처 뒤뜰이 매력적인 카페 :: 엔드투앤드(end to and) (0) | 2023.02.21 |
|---|---|
| [남양주카페] 산 위에 위치한 한적한 남양주 카페, 써라운드 (0) | 2023.02.18 |
| [분당 카페] 서울 근교 카페 모아니, MOANI (0) | 2023.02.10 |
| [이천카페] 서울근교 드라이브겸 가볼만한 대형 카페 :: 이천 시몬스테라스 (0) | 2023.02.09 |
| [익선동 카페] 고즈넉한 한옥에서 즐기는 맥주한잔 :: 미담헌 (0) | 2023.0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