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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SEPH DIARY WITH MINGOO :)
서울라이프/VEHICLE

[VEHICLE] 볼보 XC60 시승 후기 at 신사 강남 전시장

by 조셉강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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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부부는 작고 귀여운 자동차를 타고 있습니다.

인피니티의 Q30S라는 해치백 스타일의 차량인데요,

벤츠 GLA의 프레임을 그대로 가져와서 일본이 껍데기만 디자인한 차에요.

 

외관도 예쁘고 실내 디자인도 예쁘고 밟는대로 차도 잘나가고 주차하기도 편하고

저희 둘이 타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차를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만간 2세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 사이즈도 그렇고 안전 측면에서 아쉬움이 느껴져서

SUV차량을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인스타 광고에 볼보 시승 예약이 뜨길래,

마침 비어있는 주말 신사 강남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시승하러 가는 길, 11시에 예약을 했습니다.

 

 

 

 

볼보 시승센터는 동호대교만 건너면 바로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어요.

 

 

 

 

10분 채 안걸려서 볼보 신사 강남점에 도착했습니다.

건물 앞에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넓게 있어서 좋았고,

시승차들도 이곳에 종류별로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보고 있는 볼보 XC60차량입니다.

해당 사진의 차량은 B6여서 휠이 20인치가 들어가고 300마력정도 된다고 해요.

오늘 저희가 시승했던 차는 B5에 휠 19인치, 250마력 수준입니다.

 

지금차가 211마력이니까.. 차량 사이즈 고려했을 때 가속감이나

주행성능은 비슷할 것 같았습니다.

 

 

 

 

 

가까운 순서대로 XC40, XC60, XC90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XC60과 XC90의 시트 가죽은 굉장히 고급스러웠는데,

XC40은 확실히 아랫등급의 가죽이 들어간게 느껴졌어요.

실내 인테리어에서도 디테일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치만 저희가 만약 아이 계획이 없었으면 XC40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디퓨저에 스웨덴 국기가 달려 있네요.

볼보는 가죽시트며 센터페시아 구석구석에 스웨덴 국기를 넣더라구요.

 

 

 

 

전시장 내부는 깔끔하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주기 위한 액자들이 걸려있었습니다.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음료와 간식을 몇 가지 내주셨어요.

다들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시승차를 타기 전에 전시차로 인포테인먼트를 경험해봅니다.

아리아를 활용한 네비게이션이나 차량 조작, 그리고 시트 조절 등을 안내 받았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게 스피커 성능이었는데 15개 스피커에서 나오는 사운드가 기가막혔습니다.

비오는날 음악감상실 대신 차에서 음악 들어도 좋겠더라구요.

 

 

 

 

볼보의 시그니쳐 리어램프입니다. 이게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요.

언제는 굉장히 예뻐보이는데 또 어떨 땐 투박하고 밋밋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블랙컬러는 괜찮은데,, 화이트컬러는 뭔가 램프가 어울리지 않고 뜨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화이트가 인기 제일 많다고..)

 

 

트렁크는 많이 넓지도 좁지도 않았습니다.

당연히 전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킥모션도 들어가 있습니다.

골프백은 가로나 세로로는 실리지 않고 대각선으로 실어야합니다.

대각선으로 X자 교차하면 총 4개까지 실을 수 있다고 하네요.

 

 

 

 

한가지 좋았던 점이 뒷좌석 폴딩 각도가 거의 플랫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차박을 생각하는 경우엔 큰 메리트로 작용 할 수 있겠더라구요.

파노라마 선루프 덕분에 개방감도 느껴졌습니다.

 

 

 

 

뒷좌석에 앉아 찍어본 사진입니다.

뒷좌석이 좁다는 얘기를 유튜브에서 들었는데, 그분들은 어떤 차를 타시는지!

제가 느끼기엔 아주 아주 충분했습니다. 전혀 답답함이 없고 개방감이 느껴졌어요.

안내해주신 분 말로는 뒷좌석의 포지션이 앞좌석보다 높아서 시야가 개방감 있게 보이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클러스터와 일체형이 요즘 대세긴 하지만 아직 현 모델은 나뉘어져 있습니다.

벤츠나 BMW도 최근에 일체형을 보편화 하다가 갑자기 또 신형 S, C클래스에서는 나눴더라구요?

취향차이가 확실히 날 것 같긴 하나, 저는 지금 이 모습이 좋습니다.

 

 

 

 

가죽시트는 통풍시트에 안마기능까지 들어있고 질감도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시트포지션이나 윈도우 조작 버튼입니다.

이렇게 고급스러운 가죽들을 사용해놓고 조금만 더 신경써줬으면 좋지 않았을 까..

 

벤츠가 이런건 정말 고급스러운데, 크롬을 쓰면 친환경이 아닌 것이었을까.. 재료비가 비쌌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1시간 가량 시승과 차량 안내를 도와주신 팀장님께 정말 감사했고,

설명도 알아듣기 쉽게 또 필요한 것들을 빠짐없이 설명해주셔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차량 후보로  BMW X4와 VOLVO XC60 그리고 레인지로버 이보크 3가지를 고려하고 있는데,

XC60을 선택하게 된다면 꼭 이분께 계약을 하고 싶네요.

 

2세의 소식과 새로운 NEW CAR소식은 머지 않은 미래에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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