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 언젠가 2세를 생각하는 부부의 자동차 고민 :: SUV 후보

이번 포스팅은 저희 부부가 지금 타고 있는 차와

앞으로 고민하고 있는 차들에 대해서

제 메모장처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포스팅 할 소재가 떨어지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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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릉이 소개

저희 집 자동차 강릉이는 제 첫차이기도 하면서

디자인도 예쁘고 성능도 좋고 인테리어도 좋고

해치백 스타일이라 공간 활용도도 좋은 차에요.

매번 보는 제 차지만 한번씩 주차장에서 보면

수려한 외관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반하게 되고

술마시고 들어오는 길에 강릉이가 보이면

괜히 한 번 쓰다듬어주고 사진 찍었던 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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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의 단점

그런데 강릉이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로 디젤 버금가는 엔진사운드......

(가솔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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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이 스포츠에센셜이니까 스포티하게

설정이 된 것 같아요. 시트도 버킷시트니까.

그런데 T맵 운전점수 96점인 저와

차에선 숙면을 취하는 밍구에겐 안맞는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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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당장은 단점이라 할 수 없지만

저희 부부는 2세 계획을 언젠가 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승용차보다는 다음 차로 SUV를

고려하고 있는 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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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싣고 내리고 할 때 승용차는

육아를 더욱 힘들게 한다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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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 다음으로 고려하는 후보

그래서! 물론 한참 후의 일이겠으나,

강릉이 다음차로 고려하고 있는 후보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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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차를 고를 때 가장 크게 고려할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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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전성

2.정숙성

3.승차감

4.넉넉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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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가 될 것 같아요.

마력이 어쩌고.. 제로백이 어쩌고..

뻬이비를 태우고 제로백을 보고싶진 않고

차의 최대 마력까지 쓰고싶지 않은지라

저건 패스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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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벤츠 GLB

출시한지 얼마 안된 모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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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테리어도 최신형 일체형 디스플레이라

깔끔하고 예쁜데다가

박스카지만 벤츠 특유의 둥글둥글한 디자인이

제 눈에는 예뻐보여서 눈여겨 봤는데

밍구는 못생겼답니다. 그래서 패스.

대부분 차는 같이 타니까 밍구 취향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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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VOLVO XC60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인 볼보의 XC60입니다.

저희가 고려하는 조건들을 다 충족하기도 하고

디자인도 예쁠 뿐더러 스피커 성능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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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도 쥐색, 흰색, 검정색 다 봤었는데

어떤 컬러를 입혀도 예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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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테리어는 아무래도 일체형 디스플레이가

들어가있지 않으니 아직 옛날 차 느낌은 나지만

적당히 클래식한 느낌이 개인적으로 좋고

고급스러운 내장재를 쓴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옵션으로 장난질 안해서 좋아요.

투톤핸들은 진짜 꼭 한번 만져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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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4

주행성능이야 BMW니까 당연히 좋겠고

(안타봤습니다)

정말 예쁜차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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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뒷모습이 예쁘게 느껴지는데

뒷유리 윗부분에 접어놓은 곳이나

리어램프를 길고 크게 뺀 게 참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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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는 성능이 중요하지 않을 뿐더러

우락부락한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저는 물 흐르듯 수려한 디자인이 좋아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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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C 쿠페

길에서 종종 보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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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큰 조약돌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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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생각했던 차였는데

어제 공덕부모님댁에 가서

신형GLC 흰색이 정말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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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이 모델을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또 흰색 차종은 커다란 냉장고? 전자렌지?

그런 느낌이 들어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 모델은 흰색이 찰떡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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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등이 이번에 새로 바꼈는데

기존것도 신규도 둘 다 예쁩니다.

SUV인데 어쩜 이럴 수 있나..수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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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색상이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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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는 블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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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했는데 이 차는 화이트에요.

(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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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를 가장 잘하는 브랜드이다보니

인테리어는 말 할 것도 없지만,

일체형 디스플레이를 이미 봐버린 눈이라

구식같이 느껴지는 건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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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게 새로나온 A클래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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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GLC도 인테리어가 바껴서 나오겠지만

그럼 차값도 많이 올라서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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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는 글

그다지 후보가 많지는 않았어요.

GV70도 인테리어 너무 예쁘고

아이오닉5같은 전기차도 아직 못타봤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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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강릉이를 보내줄때도 아니고

뻬이비가 생길때까지 시간도 많이 남아서

천천히 관심만 갖고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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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까지 관심갖고 있는 차들을

종종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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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저희 부부가 고려하고 있는

가족용 SUV후보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