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지난 어린이날에 다녀온 잠실야구장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좌석을 매번 바꿔가면서
어느 곳이 저희한테 잘 맞는지 느껴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예약한 좌석은 네이비석 322번 입니다.
네이비석 리뷰

잠실야구장은 위 사진처럼 색깔별로 좌석이 나뉘고
좌석마다 예약할 때 가격이 다릅니다.
테이블이 있는 테이블석이 있고
응원석이 가까운 오렌지석
3층에 위치한 네이비석 등 말이죠:)

테이블석이나 블루, 오렌지석은 예매가 정말 힘들어요.
티켓이 오픈 되자마자 수강신청 하듯이 달려들어서
예매를 진행해야 하는데 저는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본이 아니게 네이비 322번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비석에서도 맨 앞자리는 통로 자리여서
앞으로 공간이 넓고 쾌적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어린이날은 정말 예매가 힘들어서
빨간색으로 그려 놓은 자리 4개를 예매했습니다.

해당 좌석에서 바라본 야구장 뷰입니다.
레드석보다 확실히 안쪽이어서 좀 더 실감나게
경기를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날이어서 외야석까지 가득하게 찼더라구요.
이 날은 두산이 어웨이고 LG가 홈이었어서,
저희가 3루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오후 경기에 3루는 아닌 것 같아요.
해가 높이 떠오를수록 3루엔 해가 내리 꽂고
1루는 시원한 그늘이 생기더라구요.
해가 너무 뜨거워서 바지가 땀에 젖을 정도였고
현기증이 날 것 같았습니다.
오후 경기 3루로 예약하시려는 분들은...
이 점 꼭 참고하셔서 예매하세요!

철웅이는 햇빛을 바로 안받으니까 좀 시원하려나..
아님 오히려 더 더우려나..
참고로 레드석은 웬만하면 피해야겠어요.
레드보다는 차라리 홈 안쪽 네이비석이
더 좋은 것 같은 개인적 소견입니다.
번외편

류시화 시인의 시집을 한 권 샀는데
역시나 류시화는 좋습니다.
한 번에 다 읽지 않고 하루 한 알 먹는
멀티비타민 처럼 조금씩 조금씩
나눠서 읽어야겠어요.
이상으로,
잠실야구장
네이비석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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