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장에 갈 때마다 밍구가 핸드백을 들고가는 것이
은근히 불편하기도 하고 놓을 곳도 없을 뿐더러,
지하철역 보관함은 항상 만실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등에 메고 있을 수 있는 작은 슬링백을
하나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주문하면 당일에 도착한다더니
마지막에 결제 할 때 보니까 추가 배송비를
결제해야 하더라구요.
구질구질하게 마케팅 하지 말자 나이키야..
어차피 저흰 야구장 갈 때 필요한 가방인지라
천-천히 받아도 상관 없었습니다.
배송은 주문 후 3일 걸렸습니다.
나이키 슬링백 리뷰

나이키 매장에선 못 본 가방인데
사이트에서는 구매 할 수 있더라구요.
조건은 적당히 사이즈가 커서
저희 외투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어야하고
양손 자유롭게 등에 맬 수 있어야했어요.

이 정도 사이즈면 저희 외투 2벌이랑
지갑, 그리고 밍구 두산시계가 들어가겠네요.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이 있었는데
고민 끝에 때가 덜 탈 것 같아 블랙으로 했습니다.

근데 디자인 자체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어깨도 오른쪽 어깨밖에 못걸더라구요.
이건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깨 부분이 도톰해서 좋습니다.

깨알같은 수납공간이 있어요.
이건 슬링백을 메고 사용해 본 사람이
디자인 한 것임이 틀림 없습니다.
여행 할 때 특히 저는 슬링백을 많이 썼는데
저렇게 앞쪽에 지퍼가 있으면 카드나 돈을 넣기에
진짜 유용하거든요. 센스 있어.

내부 공간은 크게 3곳으로 나뉘고 지퍼로 잠급니다.

가장 안 쪽 지퍼를 열어보면
내부에 작은 포켓이 더있어요.
고무 밴드가 있어서 뭔가 흔들리지 않게
아이패드나 노트 등
잡아줘야 하는 것들을 넣으면 좋겠네요.

앞쪽은 쉽게 넣고 꺼낼 수 있는 곳입니다.
참고로 남미여행 할 때 이 부분에 물건 넣으면
더이상 내꺼 아닙니다.
10분내로 잉카의 후예 그 누군가의 것이 되는거에요.
저는 보통 여기다 생수 넣고 다녔습니다.

수납공간이 끝인 줄 알았는데 옆면에 또 있네요.
작지만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슬링백입니다.
가격은 65,000원으로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앞으로 야구 직관 갈 때나 동남아 여행 갈 때
유용하게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번외편

어제 처음 집들이를 했는데,
DJ 쿠기가 집들이 선물을 사왔습니다.
9세 이상만 사용 할 수 있는 고난이도의 레고인데
호랑이와 랫서팬더 잉어
세 가지 동물을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밍구랑 저녁 먹고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나이키 스포츠 에센셜
슬링백 블랙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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