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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데이트] 파주 헤이리마을 음악감상 카페 :: 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 이용후기

조셉강 2023. 1. 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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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한번쯤 가보고 싶었으나

계속 미뤄왔던 파주 음악감상실을 소개하려 합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콩치노였는데,

리뉴얼 공사를 하고 있어서 갔다가 돌아왔거든요.

하지만 황인용 뮤직스페이스도

기대 이상으로 굉장히 좋았어서 소개를 하려구요.

황인용뮤직스페이스카메라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3

위치는 헤이리마을 안에 있구요,

흔히 저희가 가는 헤이리마을 카페 보다

깊숙한 곳에 있어서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익스테리어

지난 주말엔 밍구랑 파주에 다녀왔습니다.

딱히 어딜 가야겠다 한건 아니었는데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서 나가야만 했어요.

그리하여 파주로 출발하게 됐고

가는 길에 급 정한 목적지는

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 입니다.

밍구가 들어가고 있는 곳이 입구입니다.

저희가 갔을 땐 웨이팅이 없이 바로 입장 했는데

나올때는 줄을 서 있더라구요.

조금 일찍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인테리어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앞에 커다란 음향장비들이 설치되어 있고

한쪽 방향을 바라보며 의자가 배치되어 있어요.

음악감상실 느낌이 물씬 납니다.

입장료엔 음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인

12,000원

초중고생 이하

10,000원

자리를 먼저 잡고 가서 입장료를 내는게 아니고

입장료를 결제하면서 자리를 안내 받습니다.

음료 종류가 그리 많진 않기 때문에

바리스타 공간도 간소합니다.

음료 주문은 자리마다 비치 되어 있는

주문표에 원하는 음료를 체크하고

바에 가져다 주면 됩니다.

2층 화장실 가는 길인데

감각적으로 잘 꾸며 놓았습니다.

심심할 수 있는 콘크리트 벽면에도

소품들을 설치하여 재밌게 혹은 작품처럼

만들어 놓은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배려면서 센스 있다 느낀 점은

가방을 놓는 바구니가 있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엔 보편적이지 않은데

이런 디테일이 참 마음에 듭니다.

음료는 커피도 있고 에이드도 있었으나

저희 부부는 밀크티를 주문 했어요.

맛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목적이 달랐기 때문에 무방했습니다.

앉아서 눈을 감고 음악을 듣는 사람도 있고

테이블 석에 앉아 노트북을 켜고 작업하는 사람도

준비해온 책을 읽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와

저 멀리 큰 창을 통해 보이는 초록색 자연이

조화를 이루면서 시원한데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무슨 소린가 싶은데 그렇게 느꼈어요.

2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공간이 그렇게 넓진 않으나

층고가 높다보니 개방감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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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

2층에서 찍은 영상이에요.

조금 아쉬운건 신청곡을 받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틀어주는 음악만 들어야한다는 점?

한 번씩 이벤트로 청자 신청곡 받으면 좋겠습니다.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

밍구가 좋아하는 밤나무 사진을 찍습니다.

머리에 헬멧 쓰고 엉덩이 쿠션을 차고

밤 줍는 체험을 하고 싶어 하니

올 가을 밤이 익을 즈음에 다녀와야지요.

황인용 뮤직스페이스는 힐링 그 잡채였습니다.

헤이리 마을에 가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리면서

이상으로,

파주 헤이리마을

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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